아부다비 기술혁신연구소 부설 에너지연구센터, 역내 최초로 높은 고도의 핵반응에서 전자기 펄스 복제

• 스위스 소재의 몬테나 테크놀로지스(Montena Technologies)와 협력해 과학적 성과 이뤄

• 핵 전자파 펄스 시뮬레이터, 역내 전자파 적합성, 간섭 보호 테스트 자율성 높여

• DERC, 다양한 위협에 대해 장비의 정확한 견고성 확인하는 실험적, 계수적, 분석적 지원 제공

아부다비 첨단기술연구위원회(ATRC) 산하 응용연구 전담 기관인 기술혁신연구소(Technology Innovation Institute, ‘TII’)의 부설 에너지연구센터(Directed Energy Research Center, ‘DERC’)가 역내 최초로 전자파 적합(EMC) 실험실 내 시험을 통해 높은 고도에서 이뤄지는 핵반응 과정에서 생성되는 고고도 전자기 펄스(HEMP)의 복제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5일 발표했다.

핵 전자파 펄스 시뮬레이터는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역내 중요 인프라, 통신사업자 및 연구기관이 보다 자율적으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전에는 이를 해외 기술에 의존해야 했다.

DERC의 EMC 실험실은 전자기 펄스에 대한 전자 장치의 민감성을 평가하는 시험을 실행할 수 있는 모듈식 반무반향실로서 시험 대상 장치의 국제 표준 준수를 입증하는 데 필요한 증거를 제공한다.

DERC는 몬테나 테크놀로지스(Montena Technologies)와 협력해 높은 고도(지상 40km 이상)에서 핵반응으로 생성되는 전자기 환경을 실험실에서 복제했다. 몬테나 테크놀로지스는 자연 및 인공 전자파 현상을 시뮬레이션해 고전압 고속의 순간 파형을 생성, 측정하는 데 특화된 스위스 기반의 주요 핵 전자기 펄스(Nuclear EMP) 시스템 부문의 선도적 제조업체이다.

기술혁신연구소 CEO인 레이 O. 존슨(Ray O. Johnson) 박사는 이번 개발에 대해 “지적재산권 개발을 추진하고 첨단 과학 연구를 활성화하는 획기적인 솔루션 개발을 지속한다는 우리의 포부에 부합하는 이 새로운 능력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역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술 연구소로서 아랍에미리트의 과학, 기술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구축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의 힘을 활용해 세상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우키 카스미(Chaouki Kasmi) DERC 수석연구원은 “우리의 미래 모습을 만들어갈 첨단 기술 솔루션을 늘리고 있는 DERC의 재원에 이 기능을 추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자파 펄스 시뮬레이터는 GCC(걸프협력회의) 지역에서 유일하며 전략 시스템과 주요 인프라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DERC와 TII는 앞으로 다양한 국제 표준에 대해 장비가 얼마나 정확하게 견고화됐는지 확인하는 데 필요한 실험적, 수치적, 분석적 지원을 아랍에미리트 정부 기관과 업계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MC 지침 준수 시장(EU 또는 미국)과 HEMP 보호 관련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요건 준수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려는 제조업체는 이번 발표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워너 허시(Werner Hirschi) 몬테나 테크놀로지스 CEO는 “전자파 위협 시뮬레이션, 펄스 전자기 양 측정, 소음 환경에서의 빠른 펄스 신호 전송을 위한 장비를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DERC와 협력해 성공의 발판이 될 독자적인 인프라를 구현하게 돼 기쁘다”며 “몬테나는 기술혁신연구소와의 결실을 맺는 협력관계가 오래 지속되길 기대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기술혁신연구소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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